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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연속경기 안타 행진 역시 4경기서 끝냈다. 시즌 20타수 4안타 타율 0.200.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릭스 선발투수 토메이 다이키를 만났다. 초구 볼을 골랐다. 2구째를 타격,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2-0으로 앞선 4회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다이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2-4로 뒤진 6회말 1사 2,3루 타점 찬스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 1방에 동점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대호는 볼카운트 1B1S서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4-4 동점이던 7회말 2사 1,3루 재역전 찬스서 네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사토 타스야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 우익수 플라이로 고개를 숙였다. 이대호는 4-4 동점이던 10회말 선두타자로 다섯번째 타격 기회를 잡았다. 마하라 다카히로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0회초 선두타자 이대호가 물러난 뒤 후속 마쓰다 노부히로가 좌월 끝내기 솔로포를 날렸다. 소프트뱅크의 5-4 승리.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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