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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사이타마 도코로자와 세이부프린스돔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8리에서 1할7푼9리(28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1B 2S에서 6구째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에는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소프트뱅크는 1-0으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나기타 유키와 우치카와 세이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때 이날 경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다. 소프트뱅크는 이후 하세가와 유야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대호는 에스멜링 바스케스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루킹 삼진에 그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5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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