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禁 '더러버' 이번에도 야하고 더러울까?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동거드라마 ‘더러버’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엠넷 측에 따르면 9일 방송되는 ‘더러버’ 2회에서는 시청자들이 보다 더 공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형 에피소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동거 커플들의 음식 취향, 분리 수거, 무선 인터넷 등 일상생활 속 소재들이 다뤄지는 것.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커플 네 쌍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오는 특별한 이야기와 리얼한 공감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커플 오도시(오정세)-류두리(류현경)는 라면 국물 양을 놓고 한치의 양보 없는 대립을 펼친다. 띠동갑 연상연하커플 정영준(정준영)-최진녀(최여진) 에피소드에는 깜짝 방문한 정준영의 어린 여동생과 의사소통에 난항을 겪게 되는 최여진의 모습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진다.

이어 동거를 막 시작한 박환종(박종환)-하설은(하은설)커플은 풋풋한 사랑꾼의 면모를, 유일한 남남커플 타쿠야-이준재(이재준)은 한일전 빅매치 축구 게임으로 맞붙어 웃음을 자아낸다. 9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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