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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에서 하차한 개그맨 장동민이 해당 문제에 대한 언급 없이 라디오 생방송을 마쳤다.
장동민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2시'에 변함없이 가수 레이디제인과 함께 DJ로 나섰다.
13일 방송에서 불거진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한 그는 이날 오프닝에서 서울에 비가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했을 뿐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레이디제인은 "오늘 봄비가 내려서 여의도 벚꽃이 거의 다 졌다"고 아쉬움을 말했고, 장동민은 "폈으면 언젠가 지는 거다. 벚꽃은 내년에도 피니까"며 차분한 대화를 나눴다.
방송 중에는 평소와 달리 농담을 자제하고 진지한 태도를 이어갔다. 한 청취자가 부당한 교통사고를 당한 사연을 토로하며 "지금 장동민은 욕을 못하니까 레이디제인이 대신 욕을 좀 해달라"고 곤혹스러운 부탁을 했을 때도 레이디제인이 답변을 할 뿐, 장동민은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장동민은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며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특집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개그맨 장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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