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우천 연기가 '에이스 리매치'를 성사시켰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3차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경기 직전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LG는 헨리 소사, KIA는 임기준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었다.
LG는 다음날인 15일에도 소사를 그대로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반면 KIA는 선발투수를 교체한다. 임기준 대신 양현종을 예고한 것이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전에 맞붙었던 두 선수가 다시 한번 격돌을 하게 됐다.
소사와 양현종은 지난달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가졌었다. 당시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소사 역시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었다.
소사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 양현종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소사와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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