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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시노자키 아이(23)가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25)와의 여행 의혹에 대해 "갔다"고 인정했다. 다만 단 둘이 아니라 동행한 이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22일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시노자키 아이는 21일 일본 MBS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새롭게 이슈가 된 이홍기와의 여행 의혹에 대해 진상을 밝혔다.
최초 열애설 보도 후 해당 방송에서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라고 부인한 시노자키 아이. 하지만 열애 부인 이후 인터넷상에선 이홍기의 개인 여행 사진에서 시노자키 아이로 추정되는 여성이 발견돼 새로운 의혹이 증폭된 바 있다.
시노자키 아이는 해당 여행에 대해 "갔어요"라고 인정하면서도 "다 같이, 친구니까"라고 단 둘의 여행이 아닌 친구 여러 명과의 동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행 권유를 받았을 때 우연히 스케줄이 비어서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방송인 타무라 아츠시가 재차 이홍기와의 관계를 묻자 시노자키 아이는 "정말로 친구에요. 키스도 안 했어요. 정말로 모두, 주변 사람들도 친구에요"라고 해명했다.
이홍기에 대해서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가수로서 "굉장히 존경하고 있어요"라고도 밝혔다.
앞서 이홍기의 소속사는 시노자키 아이에 대해 "연인이 아닌 친한 친구로 알고 지내는 사이일 뿐"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홍기도 열애설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뭘 놀래. 언제부터 날 그리들 신경 썼다고. 재밌네. 다 필요 없고 음악이나 열심히 해야지"란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시노자키 아이는 최근 공식 블로그에 친필 편지를 올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이번에 일부 보도로 여러 가지로 걱정 끼치고 소란 피워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시노자키 아이 트위터 캡처-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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