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오랜만에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해 타율 .337 12홈런 83타점으로 활약한 이재원은 올시즌 초반에도 변함없는 타격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전까지 18경기에 나서 타율 .369 2홈런 20타점을 올리고 있다.
자리는 주로 지명타자였다. 이날은 모처럼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날 이재원은 포수로 나서 선발 윤희상과 호흡을 맞춘다. 이재원이 선발 포수로 나서는 것은 4월 7일 문학 KT전 이후 처음이다. 지명타자는 그동안 우익수로 나섰던 브라운이 맡는다.
타선에도 변화를 줬다. 전날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영봉패했던 SK는 이날 이명기(좌익수)-조동화(중견수)-최정(3루수)-앤드류 브라운(지명타자)-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임훈(우익수)-박계현(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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