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장혁진이 '화정'에 전격 투입돼 6회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28일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혁진은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 '마루노' 역을 맡아 열연한다. 마루노는 명공주(이연희)가 데지마의 축조현장에 잡혀 왔을 때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노예 출신이지만 탁월한 능력과 처세로 데지마의 수관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화정'에 정웅인과 김여진이 조선 악역의 두 축이라면 일본에는 장혁진이 있다"며 "그야말로 '화정' 왜국 편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신 포식자다. 긴장감 넘치는 악행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혁진은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유명한 실력파 배우다. 영화 '관능의 법칙' '노리개' '강남1970'에 출연해 선굵은 연기를 펼쳤으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에서도 우유부단한 문과장 역을 자연스레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생' 종영 후 곧바로 '화정'에 캐스팅돼 감사한 마음이다. 일본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마루노 역에 충실하기 위해 캐릭터 분석과 자연스러운 일본인 연기를 위해 특급과외까지 하며 불철주야 연습 중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장혁진. 사진 =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