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올해 경운대학교에 새로 임용된 신임 교수 중에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 중 최초로 교수에 임용된 김세중 교수다.
지난 2002년 경희대를 졸업, 프로구단인 인천 SK(현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한 김세중 교수는 2007년까지 5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김 교수는 프로농구 선수생활 중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가며 2007년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은퇴 후 2011년 서울 소재 국민대학교에서 지도교수인 이기광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과정까지 이수하면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대학 강단에서 강의, 연구활동, 학생지도 등 본인만의 큰 뜻이 있어 도중에 선수생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김 교수는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에서 이론과 실습을 겸한 외래교수(경희대,국민대,건국대,광운대,성신여대 등)로서 실력을 쌓아가며 본인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갔다.
경북 구미에 소재한 경운대학교(사회체육학과)에 전임교수로 임용이 된 김세중 교수는 "산학 협력 선도대학인 경운대학교에 임용이 돼 매우 기쁘다"라며 "맞춤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학문적 깊이와 학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중 교수.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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