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몰리나(35·콜롬비아)의 프리킥 골이 4월 ‘K리그 월간 베스트 골’로 선정되었다.
4월 ‘K리그 월간 베스트 골’로 선정된 몰리나의 프리킥 골은 지난 18일 열린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수원과의 7라운드 '슈퍼매치’에서 기록한 것으로, 수비벽 옆을 통과하며 골망을 출렁였던 강력한 이 골은 골키퍼의 예측을 무색하게 만드는 멋진 장면으로 꼽혔다.
몰리나는 2009년 성남에서 K리그에 데뷔해 2011년부터 서울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으며 K리그에서 개인 통산 181경기에 출전해 65골 59어시스트를 기록해 60-60 달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데얀(베이징 궈안)과의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18골 19어시스트를 기록해 서울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에서 활약하는 5년간 몰리나는 43골 4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신설된 ‘K리그 월간 베스트 골’은 매주 선정해 발표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 골’을 후보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가 공동으로 최종 선정한다.
[몰리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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