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김성수)이 코레일과 함께 철도에 대한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콘텐츠의 다각적 활용을 골자로 한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켰다. 이번 협업은 콘텐츠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0월 CJ E&M과 코레일이 체결한 ‘캐릭터를 활용한 철도 관광사업 제휴협약’에서부터 비롯됐다.
이를 통해, CJ E&M은 코레일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의 캐릭터가 래핑된 기차를 운행하는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은 서울역-임진강역 코스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세상을 잇는 기차의 특징과 애니메이션 속 모험과 도전에 따른 성장의 메세지를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간 어린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온 가족 모두가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본격적인 로봇트레인 기차 여행을 앞두고 4월 28일 오전 서울역사에 캐릭터 래핑 작업을 완료한 로봇트레인 캐릭터 기차가 사전 모습을 공개했다.
CJ E&M은 이번 코레일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종 분야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은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기점으로 주말인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등 5월 한 달 동안 총 7회에 걸쳐 서울역에서 오전과 오후 1, 2차로 나누어 출발한다. 코레일 사이트(http://www.letskorail.com) 및 코레일 관광개발 사이트(www.korailtravel.com)에서 상세정보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 = 미디컴 제공.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