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출연 '우결' 중국판, 인기 급상승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정식 중국판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가 2회 방송에서 1.045%(CSM50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MBC가 28일 밝혔다.

강소위성TV에서 지난 19일 첫 방송한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는 26일,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를 돌파했다. MBC에 따르면 동시간대 1위로 일요일 저녁 시간대 방송된 중국 프로그램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란 설명이다.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는 MBC가 정식으로 중국 강소위성TV에 포맷을 판매한 합작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해외판을 연출했던 유호철 PD가 강소위성TV 제작진에게 방송 내용과 기술적 지원 등 종합적인 자문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최시원-모델 리우웬(류문), 배우 겸 가수 차오런량(교임량)-배우 쉬루(서로), 배우 겸 가수 런중(임중)-대만 여배우 린신루(임심여) 세 커플이 출연하고 있다. 현지시각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강소위성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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