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 챌린지의 FC안양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FA컵 경기를 갖는다. 우승을 노리는 제주는 안양을 꺾고 16강에 안착하겠다는 각오다.
제주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안양과 2015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제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안방서 강력한 위용을 뽐내고 있다. 현재까지 홈에서 치른 4경기서 3승1무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말 그대로 홈에서는 좀처럼 패배를 모르는 제주다.
제주는 지난 전북과 성남으로 이어진 원정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해 흐름이 한풀 꺾인 상태다. 그러나 경기력 측면에서는 꾸준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FA컵 전망을 환하게 비췄다. 또한 지난 성남과의 일전에서는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한 상태다.
안양은 제주 원정 경기를 치른 경험이 전무하다. 비행기 타고 오가야 하는 제주 원정은 클래식 상위권 팀들도 힘들어하는 일정이다. 홈 무패의 제주가 안방서 안양을 잡고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수일.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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