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고동현 기자] 브라운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앤드류 브라운(SK 와이번스)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브라운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과 만난 브라운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136km짜리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9호 홈런.
SK는 브라운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 브라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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