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서 4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암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 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1개, 버디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전날 공동 5위로 마감했던 유소연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유소연은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 보기 없이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유소연은 2, 7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낚은 이후 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1타를 잃었다. 결국 유소연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만일 유소연이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 시즌 첫 승을 따내게 된다. 유소연은 지금까지 LPGA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전날 공동 2위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또 호주 교포 이민지는 역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공동 53위에 그치며 부진했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3위까지 올라섰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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