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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차태현과 공효진의 한집살이 증거가 포착됐다.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제작진은 25년 친구이자 KBS 예능국 입사 동기인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프로듀사' 1회 엔딩에서는 준모와 예진이 같은 집으로 퇴근하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이 한 집에 사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편안한 차림의 준모와 예진이 한 공간에 있는 듯 한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준모는 식탁에 앉아 담담히 냄비 뚜껑을 열고 있고, 예진은 준모의 맞은편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예진은 마치 할 말이 있는 듯 준모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갈지 관심을 모은다.
이어 준모와 예진의 '한집살이'에 대한 증거로 보이는 스틸이 공개됐다. 퇴근 후 한 공간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는 리얼한 준모와 예진의 모습이 포착된 것. 엇보다 예진은 마치 자신의 구역임을 보여주는 듯 편안한 포즈로 휴식을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진은 한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소파에 기댄 채 준모의 옆에 틀어진 TV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다.
마치 자신의 집인 듯 누구보다 편한 차림과 포즈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예진과 달리 준모는 거실 한 가운데 서서 울상을 지으며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준모는 라면을 먹을 때 입었던 스트라이프 티셔츠 위로 회색 트레이닝복을 걸치고 예진을 향해 투덜거리고 있는데 예진은 이를 들은 척 하지 않고 TV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이처럼 두 사람의 한 지붕 아래 극과 극 휴식 모습은 묘한 대비를 이뤄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이 집의 주인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준모와 예진의 한집살이에 대한 내막이 16일 방송되는 '프로듀사' 2회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25년간 서로의 곁에서 든든한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변화하는 동시에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니 본방사수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태현, 공효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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