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경기에만 사구 3개. SK 중심타자 이재원(28)이 역대 최다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이재원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석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구만 3개를 기록한 것이 이채롭다.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루카스 하렐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재원은 3회초 1아웃 주자 없을 때도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걸어 나갔다. 8회초에는 정찬헌의 투구에 몸을 맞아 1루로 출루, 무사 1,2루 찬스를 이끌기도 했다. 이재원은 대주자 김재현과 교체됐다.
한 타자가 1경기에 사구 3개를 기록한 것은 KBO 리그 역대 최다 타이 기록. 이재원은 이 기록을 달성한 14번째 주인공이 됐다.
[SK 이재원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초 무사 2루 정찬헌의 투구에 몸을 맞은 후 1루로 출루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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