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투구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
두산 노경은이 2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5-5 동점서 경기 막판 KIA 타선을 압도했다. 두산은 9회 김재호의 결승 2타점 3루타로 7-5로 이겼다. 노경은은 2014년 7월 1일 광주 KIA전 (6이닝 3실점, 선발승)에 이어 319일만에 승리투수. 구원승은 2012년 4월29일 잠실 KIA전 (⅔이닝, 무실점)에 이어 무려 1112일만이다. 두산은 14일 인천 SK전 대역전패 충격을 딛고 선두를 지켰다.
노경은은 "어제 비로 하루 쉰 게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 직구가 살아난 느낌을 받았고 직구가 살아나니 슬라이더까지 좋은 느낌을 받았다. 투구 밸런스나 공을 때리는 느낌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지난해부터 좋지 않았을 때 기다려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조금이라도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했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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