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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짜릿한 1-0 영봉승으로 홈 팬들을 즐겁게 했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와의 홈 4연전을 2승 2패로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24승 1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는 4.5경기차.
다저스는 4회말 2아웃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중전 안타,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다저스의 득점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 마이클 볼싱어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미 가르시아, 크리스 해처에 이어 마무리 켄리 젠슨이 콜로라도의 추격을 봉쇄했다. 이날 다저스 투수들은 콜로라도 타자들을 3안타로 묶었다.
다저스 역시 그랜달, 곤잘레스, 터너가 각각 안타 1개씩 터뜨린 게 전부였으나 투수진의 힘으로 커버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젠슨은 이날 세이브를 거두며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거둔 켄리 젠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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