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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프로듀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어벤져스급 캐스팅 만큼이나 화려한 카메오 역시 주목 받았다. 첫 방송에서도 카메오 출연자들의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이같은 '프로듀사'의 카메오 러시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5, 16일 이틀에 걸쳐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1, 2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의 KBS 적응기가 그려졌다. 특히 백승찬 PD가 '1박 2일' 팀에 배치되면서 기존 멤버로 등장한 윤여정 황신혜 금보라 현영이라는 카메오 출연진은 적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라준모와 '썸'을 타던 배우 조윤희와 신입PD들이 KBS에서 첫 식사를 위해 방문한 구내식당에 등장한 태티서의 모습은 '프로듀사'를 보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송사 예능국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만큼 앞으로 등장할 카메오들의 숫자도 적지 않다. 현재까지 공개된 '카메오 라인업'만 봐도 절로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앞서 등장한 이들 외에도 장혁 박진영 선미 조권 닉쿤 이영자 유희열 등이 카메오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황. 여기에 현재 KBS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 중인 예능인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최근에는 그룹 2NE1 산다라박, 위너 강승윤, EXID 하니가 서울 여의도 본관 앞에서 '프로듀사' 촬영을 마쳤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출연 중이다.
지난 15일 1회가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회가 10.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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