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홈런왕' 박병호(29·넥센)가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헨리 소사의 131km 포크볼을 공략한 박병호의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박병호의 시즌 10호 홈런. 2011년부터 이어진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이다. 이 기록은 KBO 리그 역사상 49번째에 해당한다.
아울러 박병호는 지난 5일 목동 삼성전부터 펼치고 있는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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