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이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오는 31일 미국과 한차례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 2003년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표팀은 브라질(10일) 코스타리카(14일) 스페인(18일)을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3년 대회에서 3전전패를 기록했던 여자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대회 첫 승과 함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은 "가슴이 벅차다. 12년 만에 한국여자축구가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우리가 그 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 주시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아직 세계무대 경험이 부족하다. 캐나다월드컵이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국내에서 준비는 마쳤다. 미국에서 2주 동안 준비를 잘해서 캐나다에서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2003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말로만 16강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주장 조소현(인천현대제철)은 "감독님이 첫 승을 먼저 하고 싶다고 하셨다. 첫 승을 달성하고 결과를 얻으면 16강에서 8강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목표를 나타냈다.
[12년 만에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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