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전한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오는 31일 미국과 한차례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여자대표팀은 다음달 7일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가슴이 벅차다. 12년 만에 한국여자축구가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우리가 그 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많은 팬들이 응원해 주시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세계무대 경험이 부족하다. 캐나다월드컵이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전지훈련 기간 동안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에서 체력훈련을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미국에서 체력과 조직력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소화하며 첫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캐나다의 경기장이 인조잔디인 것에 대해선 "미국에 가는 목적도 인조잔디 적응을 위해서다. 미국에서는 똑같은 수준의 경기장에서 훈련한다. 적응을 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한 여민지(스포츠토토)에 대해선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했다. 아쉽다. 여민지가 가지 못하지만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다. 여민지의 몫까지 나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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