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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KBO는 프리미어 12를 통해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을 확신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서 야구가 정식종목이 된다면 어떤 스포츠보다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KBO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0일 서울 The-K호텔서 '2015 프리미어12' 대회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15 프리미어12는 WBSC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랭킹포인트 340.90점으로 세계랭킹 8위에 올라 있다. 1위 일본(785.15), 2위 미국(766.02), 3위 쿠바(662.98) 순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과 KBO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참석했다. 첫 대회는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대만과 일본에서 각각 열린다. 김 위원장은 이날 프리미어 12 대회의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 최정상 기량을 가진 국가들이 참가하는 프리미어 12 대회를 개최하는 프라카리 회장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스타들을 연결해 주고,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대표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우리 한국 대표팀은 다른 프리미어 12 참가국들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다"며 "이 대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프리미어 12가 세계 야구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BO 또한 일본야구기구(NPB), 대만프로야구(CPBL)처럼 국가대표 야구팀이라는 브랜드를 확립하고, 전 세계 새로운 야구팬들과 소통하고 야구를 세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KBO는 세계 최고의 국제대회인 프리미어 12에 참가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대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KBO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을 확신한다. 2020 도쿄올림픽서 야구가 정식종목이 된다면 어떤 스포츠보다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라카리 회장도 "프리미어 12는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더 자주 접하고자 하는 요구에 부응하고자 창설했다"며 "우리는 4년마다 대회를 개최해 대표팀 간 만남의 장을 만들 것이다. 수백만 달러의 대회 상금과 랭킹포인트가 부여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 12는 각국을 대표해 뛴다는 자부심과 열정을 의미한다"며 "개인은 없다. 모든 것을 희생해 국가와 야구를 위해 헌신한다. 이것이 프리미어 12의 원동력이자 정신이다. 대회가 열리는 기간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관찰기간이다"며 "올림픽 재진입을 위한 오디션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일 현재 WBSC 세계랭킹은 다음과 같다.
1위 일본(785.15점)
2위 미국(766.02점)
3위 쿠바(662.98점)
4위 대만(605.48점)
5위 네덜란드(433.50점)
6위 도미니카공화국(379.18점)
7위 캐나다(379.18점)
8위 한국(340.90점)
9위 푸에르토리코(291.50점)
10위 베네수엘라(269.00점)
11위 이탈리아(1196.18점)
12위 멕시코(136.78점)
13위 파나마(132.92점)
14위 호주(127.82점)
15위 브라질(116.61점)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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