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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예 아이돌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이 주무기로 칼합주를 꼽았다.
엔플라잉은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데뷔 앨범 '기가 막혀' 발매 기념 쇼케이스 '신비발광쇼'를 열었다.
이날 엔플라잉은 "10년 동안 연습생이었다.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조바심이 났을 때가 있다"며 "단 한 번도 음악을 하면서 힘들다고 생각 안 했는데 24살이 ‘20대 중반’이라고 하고 나니까 조바심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협은 데뷔 전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부모님을 자주 못 뵀던 게 힘들었다"고 말했고, 김재현은 "드럼에 대한 고충도 심했고, 어느 정도 선배님들이 만들어 놓은 길에 친누나의 길까지 있다 보니까 내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안 좋게 보일까 봐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다"고 데뷔까지의 짧지 않았던 여정을 전했다.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거쳐 나온 엔플라잉이기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권광진은 "저와 함께 베이스 기타 라인인 이정신 선배, 이재진 선배가 조언을 많이 해줬다. 이정신은 베이스 기타를 사줬고 이재진은 소고기를 사주셨다"고 했다.
이어 김재현은 "이홍기 선배님이 겉포장이 뜯겨도 알맹이가 알찬 음악인이 되자고 했다. 민아 선배님은 스네어를 선물해주셨고, 민혁 선배님은 저와 사우나를 같이 가주셨다"고 했다. 차훈은 "다른 선배님들도 저희에게 응원을 항상 해준다. 먹을 것도 사주시고,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더불어 "대세남 정용화 선배님은 현금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엔플라잉은 선배 그룹 FT아일랜드, 씨엔블루와 차별점으로 힙합적 요소, 비트감을 내세웠다. 엔플라잉은 "선배들과 다르게 힙합 요소 섞여 있고 비트감이 다르다"며 "저희는 칼합주다. 그게 칼군무 보다 멋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마지막 포부를 밝히며 "씨엔블루, FT아일랜드에 먹칠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엔플라잉 오늘부터 출동하겠다. 책임감 있게 갓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배님들께서 데뷔 후 바로 인기가 엄청 많으셔서 그 해 최고의 밴드라고 불리셨는데 저희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엔플라잉은 "대박 신인밴드 엔플라잉이다"라고 취재진들을 향해 크게 인사하며 신인의 패기를 보여줬다.
이미 일본에서 두 장의 싱글앨범 '배스킷'(Basket)과 '원 앤 온리'(One N Only)를 통해 데뷔한 엔플라잉의 국내 데뷔 앨범 '기가 막혀'엔 '올인'(All in), '가슴이 놀래', '1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기가 막혀'는 경쾌한 리듬과 강렬하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신선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이날 낮 12시 발매됐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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