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야구선배로서 안타깝다."
LA 다저스 류현진에게 위기가 닥친 건 분명하다. 미국 현지에서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류현진의 수술 여부 및 재활 과정과 기간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미국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류현진은 왼쪽 어깨 관절경을 청소하는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내 야구인들도 위기에 빠진 류현진에 대한 걱정이 크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야구선배로서 안타깝다. 현진이는 메이저리그서 10년 이상 뛰어야 할 친구다. 수술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좋은 소식을 들려주길 바란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류 감독은 "투수가 선수생활을 하면서 팔꿈치나 어깨에 수술을 받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수술 받지 않고 선수생활을 그만두면 행복한 것이다"라고 했다. 실제 10년 넘게 1군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투수 치고 팔꿈치 혹은 어깨에 칼을 대지 않는 케이스도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도 류 감독은 "예전보다 요즘 의학이 발전했다. 현진이가 잘 되길 바라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물론, 류 감독은 "어깨가 팔꿈치보다 회복 속도가 늦다. 그게 걱정이긴 하다"라고 했다. 아직 류현진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확실하게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류현진이 위기에 빠졌다는 것이고, 그런 류현진을 바라보는 국내 야구계도 근심이 가득하다는 점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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