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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백건우(유연석)와 이정주(강소라)가 우여곡절 끝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f' 3회에서는 이정주에게 식당 '맨도롱또?f'을 선물한 백건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제주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정주. 그녀는 부미라(김미진)의 블로그에서 백건우의 첫사랑에 관한 글을 읽었다. 공교롭게도 백건우가 첫사랑을 만난 것은 열아홉 살의 생일이었고, 그날은 이정주가 백건우를 처음 만난 날이기도 했다.
그 때 등장한 백건우는 이정주의 식사와 건강 등을 걱정하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마침 첫사랑에 관한 글을 읽은 이정주는 그의 마음을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백건우의 첫사랑은 목지원(서이안)이었다.
백건우의 마음을 착각해 한껏 들떠있던 이정주는 정풍산(진영)에게 "백건우의 첫사랑은 목지원이다. 그 여자를 따라 제주도에 내려와 만든 게 '맨도롱또?f'이다"는 얘기를 듣고 말았다. 이정주는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그날 밤 백건우와 이정주는 실의에 빠진 채로 재회했다. 백건우는 첫사랑 목지원의 마음이 자신을 향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이정주는 불어온 비바람에 준비 중이던 가게의 지붕을 잃고 말았다.
술을 마시며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두 사람. 술에 취한 백건우는 가난의 고충을 호소하는 이정주에게 "내가 '맨도롱또?f' 너 줄까?"라는 제안을 했다. 두 사람이 계약서에 쓴 '맨도롱또?f'의 대여기간은 이정주가 죽을 때까지였다. 사실 백건우는 이정주가 시한부 환자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백건우의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서울에서 백건우는 목지원이 제주도로 향하게 됐다는 얘기를 들었고, 황급히 다시 '맨도롱또?f'으로 향했다. "왜 돌아왔냐?"고 묻는 이정주에게 백건우는 다양한 핑계를 대며 '맨도롱또?f'에 눌러앉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가게인 '맨도롱또?f'에 살게 된 이정주, 제주도에서 지낼 곳이 없기에 '맨도롱또?f'에 다시 들어온 백건우.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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