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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의 무서운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연속안타에 실패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240에서 .233으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지난 2경기에서 주춤했다.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이어 20일 보스턴전에서도 5타수 1안타에 만족해야 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조 켈리와 만난 추신수는 94마일짜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도 범타였다.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은 투수 앞 땅볼.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토미 레인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때려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보스턴을 2-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 17승 23패.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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