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LG의 '임지섭 프로젝트'는 결국 변화를 맞았다.
LG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6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 변경을 실시했다.
LG는 전날(20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투수로 나왔던 임지섭과 내야수 윤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우완투수 전인환과 내야수 황목치승을 등록했다.
임지섭은 전날 1⅓이닝 1피안타 6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볼넷 6개란 기록만 봐도 아직 제구력이 향상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당초 LG는 임지섭을 1군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향후 풀타임 선발투수로 거듭날 기회를 주고자 했다. 아직 20세로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이따금씩 2군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고 다시 1군에 올라와 등판을 하는 방식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양상문 LG 감독이 생각을 바꿨다. "선수를 성장시키는 게 감독의 역할이지만 팀이 한 선수를 위해 존재할 수 없다"라는 양상문 감독은 "1군에서 던지는 게 부담이 큰 것 같다. 내가 완성되지 않은 선수에게 욕심을 부린 것 같다. 2군에서 경기를 나가면서 경험을 쌓는 게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지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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