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LG '토종 에이스' 우규민(30)이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우규민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6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시즌 첫 QS.
우규민은 1회초 박용택의 우중월 투런이 터져 2-0 리드를 안고 마운드를 밟았다.
1회말 이택근, 고종욱, 브래드 스나이더를 차례대로 내야 땅볼로 아웃시킨 우규민은 2회말 박병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더니 이어진 2사 2루 위기에서 서동욱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우규민은 3회말 김하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택근을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4회말 선두타자 스나이더에게 125km짜리 체인지업을 던진 것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이어져 두 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5회말에도 실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에게 좌전 2루타를 맞은 우규민은 포수 패스트볼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고 결국 이택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6회말에도 등장한 우규민은 박병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유한준을 9구 승부 끝에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고 김민성의 강습 타구를 글러브로 막아내는 호수비를 보였다. 글러브에 맞고 떨어진 공을 주워 1루로 던진 우규민은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우규민의 투구수가 102개에 다다르자 강상수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다. 하지만 우규민은 교체되지 않았다. 우규민은 벤치의 믿음에 보답하듯 서동욱을 삼진 아웃으로 잡고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LG는 3-3 동점이던 7회말 정찬헌을 마운드에 올렸고 우규민은 첫 승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이날 우규민은 투구수 106개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잠실 NC전에서 5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우규민은 시즌 두 번째 등판인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 상승세를 이어갔다.
[LG 선발 우규민이 2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LG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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