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손주인, 조상우 강속구에 손등 강타…병원서 검진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LG 내야수 손주인(32)이 아찔한 사구로 결국 병원으로 향했다.

손주인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6차전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3으로 맞선 7회초 LG의 1사 3루 찬스. 타석엔 손주인이 들어섰다.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날아온 조상우의 강속구가 왼 손등을 강타했다. 손주인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 양석환과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왼 손등에 공을 맞은 손주인은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손주인이 2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LG의 경기 7회초 넥센 조상우에게 사구를 맞은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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