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진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송승준이 부상 복귀 후 구원 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송승준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0-2로 뒤진 5회초 선발 구승민에 이어 등판했다. 그는 1사 1,3루 위기 상황서 등판했지만 김호령과 김주찬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이후 송승준은 호투를 이어갔다. 팀이 5회말 2-2 동점을 만들며 더욱 힘을 낸 송승준은 6회초 브렛 필과 최희섭, 이범호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리고 송승준은 팀이 3-2로 역전한 7회초 김민우를 9구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하고 이성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그는 강한울에게 2루타를 맞았고, 이성민과 교체됐다.
송승준의 구원 등판은 지난해 7월 16일 사직 넥센전에서 4⅓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한 이후 309일만이었다.
송승준은 지난 9일 왼쪽 옆구리 근육 미세파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송승준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 19일에는 불펜투구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 롯데 이종운 감독이 “오늘(21일) 또는 22일 LG전에서 불펜대기를 한다. 2~3이닝 정도 던지며 투구 감각을 조율하고 문제가 없다면 다음주 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송승준은 2⅓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롯데로서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이루던 송승준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돼 안심하게 됐다.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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