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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원주가 독한 시어머니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4회에서는 홍애자(김혜옥)의 이혼압박 속에 버티기 작전에 돌입한 마정기(길용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환갑잔치 중 아내 홍애자에게 이혼통보를 받은 뒤 실의에 빠져있던 마정기는 "짐만 챙겨나가겠다"는 핑계로 집에 돌아온 뒤 버티기에 돌입했다.
홍애자는 "짐을 못 챙기겠으면 그냥 가라. 내가 택배로 보내주겠다"며 마정기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그는 끝까지 방에서 나가지 않았다.
잠시 후 마정기의 엄마인 말년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녀는 "다음주가 아버지 기일인 것 알지? 그때까지는 버텨라. 그러면 내가 가서 며느리의 기를 죽여 놓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세월 손자가 세상을 떠난 뒤 딸 밖에 없는 며느리 홍애자를 끊임없이 구박해 이번 황혼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시어머니 말년. 말년을 연기하는 전원주가 얄미운 시어머니의 모습을 맛깔나게 연기하며 극에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배우 전원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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