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3연패는 없었다. 한화가 하루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호투와 2회까지 7점을 뽑은 타선의 활약 속 7-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21승 21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SK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4승 16패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한화의 일방적 우세였다. 한화는 상대 선발 고효준의 제구 난조를 틈타 1회 대량득점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의 홈런성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정근우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최진행의 볼넷으로 이어간 찬스에서 제이크 폭스의 2타점 좌중간 2루타가 나오며 3-0을 만들었다. 여기에 김경언과 김회성의 연속타자 홈런까지 터지며 1회에만 6점을 뽑았다.
2회 추가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견제 실책 속 3루를 밟았다. 여기에 권용관 3루수 땅볼 때 상대 3루수 나주환이 '알까기'를 하며 공짜 득점을 기록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탈보트가 호투를 이어갔다. 10일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온 탈보트는 4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는 등 SK 타자들을 성공적으로 제압했다.
4회까지 무득점에 묶인 SK는 5회 첫 득점을 올렸다. 김성현의 볼넷과 박계현의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안정광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것. 하지만 이명기의 병살타가 나오며 분위기를 잇지는 못했다. 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도 적시타는 없었다.
이후 한화는 탈보트에 이어 정대훈, 박정진, 권혁 등 필승조를 투입해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탈보트는 5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4월 2일 두산전 이후 한 달 보름여만의 승리.
타선에서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용규가 2안타로 공격 물꼬를 텄으며 정근우도 2안타를 때렸다. 폭스는 데뷔 두 번째 경기만에 2안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김경언과 김회성도 홈런포.
반면 SK는 시즌 첫 선발로 나선 고효준이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대량실점, 경기내내 끌려갔다. 타선 역시 상대 마운드에 막히며 완패했다.
[한화 미치 탈보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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