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어제부터 느낌이 좋았다."
삼성 장원삼이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21일 잠실 두산전서 6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하며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6.02서 5.17로 낮췄다. 이날 전까지 10개의 피홈런을 맞았던 장원삼은 이날 5경기만에 홈런을 내주지 않았다. 5피안타 중 장타도 단 1개뿐이었다. 큰 것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얻었다. 물론 투수친화적인 잠실구장의 덕도 많이 봤지만, 장원삼의 투구 밸런스 자체가 좋았다.
장원삼은 "인천에서부터 조금씩 밸런스가 잡히는 느낌이었다. 한화전서 점수를 많이 줬지만, 밸런스가 괜찮았고 어제 훈련부터 느낌이 좋았다. 상대 에이스를 상대하는 부담감은 없었다. 코치님이 니퍼트를 신경 쓰지 말고 내 피칭에 전념하라고 했다. 내가 원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했다.
[장원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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