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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승철이 신보 속 바뀐 목소리의 비밀을 전했다.
이승철은 21일 오전 정규 12집 앨범 발매 기념 음감회 및 간담회를 열고 신곡에 대한 설명과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승철은 이번 앨범에 보컬색이 바뀌었다는 평에 대해 "녹음을 할 때 가이드 보컬을 보내오면 왼쪽 귀로는 가이드 보컬을 들으면서 노래를 한다"라며 "그럼 진부하고 느끼한 느낌이 사라진다. 새로운 스타일의 창법을 구사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철 색깔을 빼려고 노력한 앨범이다. 가벼워 지고 조금 달라진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승철은 변하지 않는다고 보지만 노래, 창법에 있어서 옷은 갈아입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5명의 작곡가에게 곡을 받았는데 제가 다 편곡을 했다. 아직도 원곡자에게 신곡을 안 들려줬다. 어떻게 편곡이 나온지 모를 거다"라며 말하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상반기 정규 앨범 활동에 매진한 이후, 하반기부터 30주년 기념 공연 활동을 진행한다.
[가수 이승철. 사진 = 진엔원뮤직웍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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