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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공적인 2014-15시즌을 보낸 기성용이 영국 현지에서 올시즌 활약에 대해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쿼티언트는 26일 '패스능력, 볼을 다루는 기술 등을 보유한 기성용은 몽크의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선수다. 기성용의 아시안컵 차출 기간 열린 첼시전에서 스완지가 대패한 것을 보면 기성용이 스완지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며 기성용의 팀내 비중을 높게 평가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기성용이 주축 선수로 활약한 스완지시티는 8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구단 역사상 리그 최다 승점을 쌓았다. 또한 기성용은 스완지 팬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기성용을 파비안스키와 함께 올시즌 스완지의 스타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몽크 감독의 스완지에서 핵심 선수다. 득점까지 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영국 웨일즈온라인은 스완지 선수들의 올시즌 활약을 평점으로 표현했다. 기성용은 시즌 평점 9점을 받으며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기성용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경기를 컨트롤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많은 신뢰도 받고 있다. 스완지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올시즌 스완지에서 활약한 선수 29명에 대한 평점을 부여한 가운데 평점 9점을 받은 선수는 기성용, 시구르드손, 파비안스키 등 5명에 불과했다.
[기성용.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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