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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은아와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의 어머니인 한성숙씨가 성인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성숙씨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건강의 품격' 녹화에 고은아와 함께 출연해 건강 진단을 받았다.
녹화 당시 소개된 관찰 카메라 속 고은아의 엄마 한성숙씨는 이른 아침부터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하루 종일 과자와 빵, 떡을 입에 달고 사는 등 과도한 탄수화물 중독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건강검진 결과, 한성숙씨는 체지방률이 정상 수준을 훌쩍 넘은 과체중과 경도비만 판정을 받았으며, 높은 복부지방 수치와 지방간이 발견됐다. 또 중성지방은 정상치보다 4배 높게 나타나 성인병의 위험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동맥경화와 혈액순환 장애는 물론, 골밀도 역시 약해진 상태로 확인됐다.
함께 출연한 딸 고은아는 엄마의 건강을 위해 직접 '건강의 품격'에 건강 검진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검진 결과를 들은 뒤 고은아는 큰 충격을 받고 엄마를 향한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다.
'건강의 품격'은 31일 오전 7시 30분에 방송된다.
[배우 고은아와 어머니 한성숙씨. 사진 = 얼반웍스미디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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