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에 도전하는 윤덕여호가 ‘최강’ 미국을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6시 5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과 대결한다. 특히 세계랭킹 7위의 브라질과 첫 경기를 갖기 때문에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미국전은 가상의 브라질전을 대비한 모의고사인 셈이다.
지난 21일부터 미국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인 윤덕여호는 최강 미국을 상대로 그동안 끌어올린 체력과 조직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메시’ 지소연(첼시레이디스)과 ‘박라탄’ 박은선(로시얀카)의 공격 조합도 시험대에 오른다.
한편, 미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강호다. 지금까지 열린 6차례 월드컵에서 2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주목할 선수로는 A매치 182골을 기록 중인 애비 웜바크가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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