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아나운서들' 4편 '댄스 스쿨' 공개…프리 오정연 등장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아나운서들이 기획, 제작, 출연하는 '바른말 고운말' 프로젝트 '착하지 않은 아나운서들' 4편 '댄스 스쿨'이 지난 27일 공개됐다.

'댄스 스쿨' 편에서는 정다은, 이슬기, 오정연 아나운서가 출연해, 안무가로 변신한 개그맨 김재욱에게서 시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춤을 배우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김재욱은 아나운서들에게 '한가닥'씩 했을 거라고 면박을 주고, 정신줄을 놓은 듯 좀 풀어진 모습으로 춤에 빠져들라고 매몰차게 몰아붙이지만, 결국 씨스타보다 잘 하는 '아나스타'가 되었다고 칭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정다은, 이슬기,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으로 시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를 멋지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던 4명의 아나운서 가운데 3명이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촬영이 끝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 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작업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착하지 않은 아나운서들' 4편 주요 장면. 사진 = 해당 영상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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