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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내 최정상의 톱모델 장윤주(35)가 시집가는 날,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그녀의 행복을 기원했다.
장윤주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4세 연하의 일반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장윤주는 ""너무 떨린다. 감사드린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사랑을 다 줄 수 있는 사람과 가정이 생긴 것에 대해 감사해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장윤주는 "아이를 좋아해서 둘 이상을 낳고 싶다. 신랑을 닮았으면 한다. 신랑이 잘생겼다. 아들, 딸 구분 없이 둘 이상 낳고 싶다"며 가족계획을 털어놓기도 했다.
다방면에서 활약한 만능 엔터테이너 장윤주의 결혼식답게 결혼식 현장에는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자리해 뜻 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
가장 먼저 결혼식장을 찾아 포토월에 선 개그맨 유재석은 "그저 행복했으면 한다"며 "첫날밤은 조언이 필요 없다. 알아서 잘 할 것이다"는 능청스러운 덕담을 남겼다. 배우 황정민도 "(장윤주의 2세가) 엄마를 닮았으면 한다. 함께 일을 해 본 적이 있는데 무척 아름다운 사람이다"고 얘기했다.
이밖에 결혼식에는 배우 이하늬, 이하나, 모델 이영진, 한혜진 등이 함께 했다.
장윤주의 예비남편은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4세 연하의 일반인 남성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올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결혼식 후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장윤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톱모델이다. 지난 1997년 데뷔해 각종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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