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박한별 "개그맨 김지호, 내가 주당 만들었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박한별이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던 개그맨 김지호를 주당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박한별은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술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취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유재석이 "술은 주로 누구와 마시냐?"고 물었고, 박한별은 "'개콘'의 김지호 정명훈과 친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한별은 "저희 친구들과 그 오빠들과 모임이 있다"면서 "원래 김지호가 술을 아예 못 마셨다. 술을 마셨을 때 세상을 모르는 것 아니냐. 그래서 먹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2년의 노력 끝에 지금은 완전히 말술이다. 오히려 지금은 나만 보며 '술 마셔야지'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박한별.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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