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측 "애석하게도 상하이영화제 불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소지섭이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소지섭이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을 하지 않는다"며 "애석하게도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소지섭은 영화제 측의 초청을 받아 13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메르스의 영향으로 중국 측에서 한국 게스트들의 방문을 재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왔고, 소지섭 측은 요청을 받아들여 참석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상하이국제영화제는 1993년 중국에서 최초로 출범한 국제 영화제이자 유일하게 국제 영화 제작자 연맹(FIAPF)의 공인을 받은 중국 영화제로 국내 부산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로 손꼽힌다.

[배우 소지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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