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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평전이 출간된다. 어린이용 만화로 제작되는 이번 평전과 관련해 유재석 측은 "우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출판사 스튜디오 다산 측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유재석의 평전이 오는 16일 출간된다"며 "어린이용 만화 평전이다. 그동안의 방송과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간 어린이용 평전에는 김연아 류현진 박지성 등 운동 선수를 비롯해 김택진 회장,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인물들이 주로 대상이 됐으나, 연예인으로서는 처음 유재석이 평전의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재석 측은 그러나 이번 평전 출간과 관련해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유재석 측 관계자는 "출판사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지만, 우리는 위인이 아니기 때문에 책을 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며 "하지만 우리가 출판을 막을 수는 없다. 이미 관련 판례도 나와 있다고 하더라. 평전은 우리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 중이다.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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