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염기훈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염기훈은 11일 오후(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UAE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43분 프리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UAE를 상대로 이용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염기훈 손흥민 이재성이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영과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진수 장현수 곽태휘 정동호가 맡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전반전 동안 UAE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던 한국은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22분 이재성의 로빙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염기훈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후 한국은 전반 26분 UAE 골키퍼 칼리드 이사가 놓친 볼을 잡은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UAE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간 한국은 전반 29분 속공 상황에서 이용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득점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 한국은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의 슈팅으로 UAE 골문을 두드렸다. 이후에도 한국은 김진수 등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UAE 수비진에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43분 염기훈이 프리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염기훈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UAE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이 전반전을 앞서며 마무리 했다.
[UAE전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린 염기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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