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우가 걸그룹 f(x) 멤버 루나를 칭찬했다.
루나는 11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스페셜 DJ로 나섰다. 태국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DJ 써니를 대신해 루나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임시 DJ로 출연한다.
절친과의 전화 연결 코너에서 루나는 함께 MBC '일밤-복면가왕'에도 출연했던 김지우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김지우는 "저는 솔직히 루나처럼 맑고 순수하고 착한 아이돌 처음 봤다"며 "아이돌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깨준 친구"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루나는 아이돌 느낌보다 옆집 친한 동생 느낌이 더 많이 든다"고 말해, 루나가 "완전 감동이다"고 고마워했다.
김지우는 루나와 가까워지게 된 계기로 묵묵히 혼자서 뮤지컬 연습을 하던 루나를 목격한 순간을 언급했다. 김지우는 "루나가 연습해야 될 것 같아서 버스타고 왔다더라. 혼자 버스 타고 오가는 모습, 또 연습실을 그렇게 열심히 오는 아이돌 친구는 처음 봤다. 혼자 다닐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구나' 느꼈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루나는 "당시 처음하는 뮤지컬이었다. 열아홉 살이었는데, 게다가 당시 성대결절이 있었다. 노래하는것도 무섭고 연기를 처음 해보는 거라 되게 어려웠는데 언니가 많이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사진 =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