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6강 가는 코스, 승리로 불타리‘가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에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구호로 선정됐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페이스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지(www.facebook.com/kfa)와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kfa), 네이버 폴라(@thekfa)를 통해 실시한 코스타리카전 응원구호 이벤트에서 페이스북 아이디 ‘조용준’을 사용하는 축구팬이 제안한 ‘16강 가는 코스, 승리로 불타리‘가 300여 개의 응모작 중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응원구호는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우리 여자대표팀이 코스타리카에게 화끈한 첫 승리를 거둬 16강에 진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대팀 나라 이름 코스타리카의 ‘코스’와 ‘타리’를 구호에 삽입했다.
'16강 가는 코스, 승리로 불타리'는 축구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여자대표팀의 코스타리카전 온라인 응원에 활용된다. 응원구호 당첨자에게는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사인볼을 선물로 지급한다.
한편, 캐나다 여자 월드컵 기간 중 한국팀 경기마다 실시하는 ‘마지막 득점자를 맞혀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협회 SNS의 해당 경기 응원구호 이미지 게시물에 마지막 득점 한국 선수의 이름을 경기 킥오프 직전까지 댓글로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예상이 적중한 축구팬 중 2명을 선정해 응원머플러와 티셔츠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월드컵 대표팀의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은 한국시간 14일 오전 8시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MBC를 통해 중계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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