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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본 대표 타쿠야가 고등학교 축제 때 여장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조민기가 출연해 '중년에 걸그룹을 좋아하는 나, 나잇값 못하는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요즘 조민기처럼 게임이나 피규어, 코믹북 등 어린이 취향을 즐기는 어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를 키드(kid, 어린이)와 어덜트(Audlt, 성인)를 합성한 키덜트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키덜트 산업 규모를 무시 못 한다. 미국 14조 원, 일본 6조 원, 한국 최대 7천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타쿠야는 "일본에는 코스프레(유명 캐릭터나 연예인의 의상을 따라 입는 것)가 키덜트 문화 중 하나다"라며 여고생 코스프레를 한 50대 남성의 사진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에 로빈은 "코스프레 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타쿠야는 "고등학교 축제 때 여장을 해봤다"고 답하며 수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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