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 위즈 우완 강속구 투수 최대성이 17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회복과 재활 기간까지 생각한다면 올 시즌 내 1군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kt 조범현 감독은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대성의 상태를 전했다.
조 감독은 “최대성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일단 수술을 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 감독이 보고를 받은 상황이지만 수술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황이다.
최대성은 지난달 2일 장성우, 하준호 이창진, 윤여운과 함께 롯데에서 kt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그는 1군 무대에서 5경기에 나서 1⅓이닝을 소화해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전체 기록은 8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2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었다. 트레이드 이후에도 불안한 제구가 이어지며 결국 지난달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하지만 그는 이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최대성은 지난 2013년에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kt 구단 관계자는 “최대성이 17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재활하고 회복하면 올 시즌 복귀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 2~3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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