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란이 월드컵 예선 첫 경기 투르크메니스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이란은 16일 오후(한국시각) 투르크메니스탄 다쇼구즈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D조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1-1로 비겼다. 2차예선 첫 경기에서 괌에게 0-1로 패했던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이번 예선 첫 승점을 획득했다. D조에서 괌은 인도전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란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4분 만에 아즈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은 전반 45분 민가조프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A조의 아랍에미리트(UAE)는 약체 동티모르를 상대로 고전을 펼친 끝에 후반 35분 터진 오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힘겨운 1-0 승리를 거뒀다. C조의 중국은 부탄을 6-0으로 대파하며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F조의 태국은 대만을 2-0으로 꺾고 예선 2연승을 이어갔다.
[이란 대표팀. 사진 = AFPBBNews]
[레바논 대표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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